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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버드콜 ETF의 함정: 높은 배당, 낮은 수익률?

higold 2024. 8. 27. 19:28

안녕하세요, 투자에 관심 있는 여러분! 오늘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커버드콜 ETF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. 높은 배당률로 인기를 끌었지만, 실제 수익률은 어떨까요? 함께 살펴봅시다.

 

커버드콜 ETF vs 일반 지수 ETF

  • TIGER200의 1개월 수익률: -2.55%
  • TIGER200 커버드콜 ATM의 수익률: -4.77%

놀랍게도 커버드콜 ETF가 일반 지수 ETF보다 더 낮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. 이는 주가 회복 속도가 더딘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.

 

왜 커버드콜 ETF의 수익률이 낮을까?

  1. 상승장에서의 한계: 주가가 상승할 때, 콜옵션 매도로 인한 손실이 주가 상승 수익을 상쇄합니다.
  2. 장기적 성과 저조: NH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, 1988년부터 최근까지 S&P 500의 연환산총수익률은 10%, 커버드콜은 8.2%였습니다.

 

미국 시장에서의 사례

  • S&P500 올해 상승률: 18%
  • JEPI(대표적 S&P500 커버드콜 ETF) 올해 수익률: 6%

미국에서도 커버드콜 ETF의 성과가 일반 지수에 크게 뒤처지는 모습을 보입니다.

 

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

  1. 분배율 ≠ 확정 수익률: 금감원은 투자자들이 분배율을 확정 수익률로 오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
  2. 하락장에서의 위험: 주가 하락 시 옵션 프리미엄도 함께 낮아져 분배율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.

 

결론

커버드콜 ETF는 높은 배당률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, 실제 수익률 면에서는 일반 지수 ETF에 뒤처질 수 있습니다. 특히 장기 투자 시 이러한 차이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으므로, 투자 결정 전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.

여러분은 어떤 생각이신가요? 커버드콜 ETF에 투자해 보신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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